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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작성자 이임팩(ip:)

작성일 2021-11-20 13:06:31

조회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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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투자, 새로운 자본주의를 향한 시그널

임팩트 투자(impact investing)는 기존 자본주의가 보자면, 낭만적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이윤을 늘리는 것(시카고학파)"인데, 이윤 외에 사회적·환경적 가치는 무슨 뚱딴지같은 소린가 말이다. 사실 '임팩트 투자'는 오래된 용어가 아니다. 2007년 록펠러재단 매니징디렉터였던 안토니 버그 레빈(Antony Bugg-Levine, 현재 'Nonprofit Finance Fund' CEO)이 처음 꺼냈다. 록펠러재단이 만든 글로벌임팩트투자네트워크(GIIN)에 의하면, 임팩트 투자는 "기업, 조직, 펀드가 재무 이익 외에 측정 가능한 사회적, 환경적 임팩트를 내려는 의도를 가진 투자"다.

자본 회수와 이익 창출을 넘어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목적에 둔 임팩트 투자의 등장은 자본주의의 ‘신념’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징표다. 이윤 창출을 최고선(善)으로 둔 그 신념에 한때 경도됐던 세계가 불평등, 차별, 기후위기 등 숱한 부작용을 낳은 데 대한 반성과 반작용이 임팩트 투자다. 새로운 자본주의를 원하는 흐름이 투자의 물줄기도 바꾸고 있는 셈이다.

물론 임팩트 투자도 '투자'다. 즉, 재무 이익을 기대하는 행위라는 점에선 일반 투자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돈을 벌면서 부수적으로 사회공헌에 나서는 행위와 적극적·능동적으로 사회적 임팩트를 내기 위한 행위를 통해 돈을 버는 건 다르다. 돈을 목적에 두느냐와 돈이 수단으로 작동하느냐가 다르듯 말이다. 임팩트 투자는 '돈 나고 사람(사회)가 난 것'이 아니라 '사람(사회)가 나고 돈이 났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임팩트 설계자를 주목하자

지속가능한 자본주의를 향한 요구는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도 확인했다. 이번 포럼 화두는 '이해당사자 자본주의'였다. 'shareholder(주주)'가 아닌 'stakeholder'가 중심이었다. 이해관계자 앞에 '응집력 있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for a cohesive and sustainable world)'이라는 수식이 붙었다. 주주만을 위해 작동했던 자본주의는 틀렸다고 자인한 셈이다. 이번 포럼은 비즈니스 전 과정에 얽힌 노동자, 협력자, 소비자, 그리고 이들이 모인 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고려할 때 자본주의가 지속가능함을 확인했다. 시장, 경제, 자본주의 모두 사회와 지구의 자장 안에 있다는 뒤늦은 깨달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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